항상 알풀이 어려웠던 우리집수조 그러다가 아는물방에가서 성어 5마리를 사왔는데 그중에 암놈한놈이 집에 물맞댐 하는 그날 치어를 엄청나게 쏟아냈다. 어림잡아 30마리는 족히 넘었고 그렇게 많은 치어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참 기분이 좋았는데 정확하게 하루 그리고 반나절만에 3마리를 남기고 모두 바늘꼬리병이 와서 몰살을 하고 만다. 당시 상황은 메타큐브 안에 치어를 옮겨담고 여과기출수구를 위로 해줬던 상황


하지만 그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모든 치어는 그대로 변기통에 갈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고 원인을 알고싶어서 샅샅이 검색을 하게 되었고 결국 나는 결론을 낸다.


1.알풀이라서 알바노계열이니까 당연히 약하기 때문에 죽었다?

 =아니 아무리 약한개체라도 이렇게 한번에 다죽는경우는 없다.


2.여과력이 모자란것인가?

  =스펀지 5개 +외부여과기 1개 여과력은 충분하다.


3.수질에 문제가 있는것인가? 

  =3분할중 알풀만 죽어나갔다.다른구피들은 건강하다.


결국 까페에 글을 올렸고 그중에 어느분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바늘꼬리는 수많은 원인으로 발병된다는것이다.

물론 수질도 그중에 포함이지만 무조건 수질만으로 바늘꼬리가 오진않는다.

어미개체가 갖고있던 병균이 상대적으로 약한 치어들에게 옮겨와 발현된것일수도 있다.그래서 내린결론

어항안에 부화통이나 치어통은 다 퇴출!! 메타큐브,지존 이고 뭐고 다 퇴출!!

그리고 치어는 무조건 성어들과 분리 



결국 집에서 놀던 1자 어항을 다시 꺼내 세팅했다.이제부터 치어는 받는즉시 5% 소금과 극소량의 썰트린이나 엘바진에서 소독한후 치어항에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죽는 치어는 가차없이 버린다. 그래야 건강한놈들만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물론 이방법은 치어를 빨리 많이 받아내는것은 어렵겠지만 안전한것 같다.

새로 물잡는 치어항에 ks50 을 펌핑 20번가량 했다. 아마 하루정도있다 오후쯤에는 입수가 가능할거다.

ks50,휴믹산.풀믹산,연갈탄 이른바 물생활 치트키라고 불리는 제품들 다음 포스팅에 따로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