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로또라고 불리는 파워볼이 사상최대의 당첨금이 누적되어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있습니다.당첨금만해도 몇주째 당첨자가 없어서 오늘기준으로 14억달러 1.4 billion dollar 에 육박합니다. 한국돈으로 계산하게 되면 대충 1조7천억 정도가 되겠네요...하지만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을 보면 많이 줄어듭니다.
당첨시 수령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lump sum 일시불수령이 있고 30년분할이 있습니다.뭐 대부분사람들이 일시불을 할것으로 보고 일시불수령시 금액은 실제로 받는 금액이 1000억이라고 치면 미국시민일경우 25%를 제외하고 해외국적일경우 30%를 떼갑니다. 여기서 지방세금까지 내는데 3~8프로정도됩니다.
여기다 소득세 최대치인 39.6%까지 떼어가면 (캘리포니아기준) 대략 6000억가까이 받게됩니다. 물론 1조넘넘는돈과 차이가 나지만 1000억만 있어도 대박아닙니까? 이런 초대박으로 인해 요즘 파워볼 구매대행 판매자가 많아졌는데 이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파워볼 5게임에 2만원정도 하고 국제우편요금 5천원에 구입해준다는 구매대행업체가 생겼는데 먼저 입금을 하면 미국안에 있는 한국사람이 판매점에서 구입한후 스캔해서 이미지 발송후 이미지에 맞는 복권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게 안된다는거죠.
그냥 결론만 얘기해서 구매대행으로 국제우편으로 파워볼을 받은후 1등에 당첨이 된다하더라도 상금은 받기 어렵다 입니다 파워볼 홈페이지에 내용을 보면 미국의 47개지역에서만 구매와 환급을 허용합니다.이 말은 즉 인터넷사이트 거래나 이메일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는 물론 우편거래까지 허용하지 않는다는것이죠. 더 자세하게 말하면 불법이라는 얘기입니다.
구매대행은 미국에서 불법입니다. 해외로 반출되는 자체가 허용되지않고 혹시라도 국경을 넘는순간 복권이 아니라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과한셈이죠. 이런방식이 아니라 미국내 한인이 직접 갖고있어도 불안하죠.
내가 구매대행한 복권이 한인판매자가 갖고있는데 당첨이 됐다면 그 복권이 온전히 나한테 올수가 있을까요?판매자가 먹고 나를 확률 99.9%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좀있으면 또한번 당첨소식이 들릴지 또 넘어갈지 결과가 나오겠군요. 아무튼 구매대행은 하지않는게 좋고 유일한 방법으로는 미국에 직접가서 구입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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