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온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라디오를 안듣다가 어느날 너무 노래가 지겨워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전국방송이 아니라 대전 TJB에서 하는방송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듣고있었는데 DJ 최덕환 아저씨 목소리가 정말 배철수씨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뭔가 집중하게 만드는 목소리 아재개그+센스가 섞여서 굉장히 편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멘트를 하시는데 자신의 차량과 년식이 얼마나 되었는지,중고차인지 새차인지 문자를 보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정말 난생처음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별안간 문자로 답장이 왔습니다.주소와 성함을 말씀해달라고 그러더니 이내 최덕환아저씨가 선물받으실분 하면서 제 번호를 말하더군요.

그렇게 정확히 5일후 우체국에서 등기하나가 날라왔네요.



우와 어떤선물이 온것일까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설레임으로 봉투를 뜯고 확인해보았죠.사실 가요캠프에 협찬하는 업체를 이미 본터라 거의 우리가족 외식상품권으로 외식하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러블리 스튜디오 가족사진 무료촬영권이 딱!! 그냥 외식상품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외식이야 한번 먹으면 사라지는것인데 이건 사진을 찍어놓으니 남아있잖아요 액자가 큰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우리 가족 오랜만에 사진찍을 생각하니 참 좋더군요. 이래서 라디오에 사람들이 그렇게 문자를 보냈는거였나 싶네요.감사합니다 최덕환 아저씨 가요캠프..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