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유세윤,장동민,유상무 옹달샘이 이 학교출신이죠.서울예전이 주로 연예인을 배출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동아방송대학교도 꽤나 많은 연예인들을 배출하기도 합니다.안성에 자리잡고 있는 동아방송대학교에서 최근 약간은 웃지못할 헤프닝이 하나 터졌습니다.

동아방송대학교 몰래카메라 사건입니다. 




어느날 학교안에 포스터하나가 붙습니다. 바로 꿀알바 대탐험 이라는제목과 함께요.

내용을 보니 캠퍼스tv 개국기념으로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와 협약및 MOU체결로 인해 해외아르바이트 체험프로그램을 만든다는것이었죠.


재학생중 20세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했고 내용은 뉴질랜드의 양 목장에가서 털을깎아주거나 사진찍는등 단순업무 가장 중요한것이 2주동안의 촬영기간중 경비는 모두 전액 무료라는것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사람들이 

여기에 응시를 했을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꿀알바대탐험 경비 왕복항공료 전액무료라는 조건에서인지 많은 동아방송대 학생들이 지원했고 

이글을 올린 글쓴이의 친구도 면접까지 봤는데 면접내용을 보면


1.사람을 엎드리게 하고 양역할시킨후 다른학생이 양털깎는 시늉

2.양성대모사

3.쌀포대들고 뉴질랜드 꼭가고싶다고 외치면서 뛰기 (아마 국제시장 파독 면접 패러디인듯)

4.강아지가 누구에게가는 테스트

5.랩배틀


이런 다소 황당한 면접이었죠. 어쩌면 하는사람입장에서는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고 창피하지만 뉴질랜드 가겠다는 일념하에 다 참고 했을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면접이 끝난후 캠퍼스TV 측은 몰래카메라라면서 마치 이경규처럼 웃으면서 밝혔고 

면접 본 당사자는 어이가없고 분하고 창피해서 펑펑울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기분이 어떻냐는 인터뷰까지 

어떻긴 X같지





캠퍼스TV 몰카극장 사과문 

담당PD가 직접 올린것인데 변화하는 시대상을 면접유형을 통해 반영? 하아 

심지어 비행기표까지 취소하고 면접을 본 학생도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의도였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말 애절하고 모든걸 걸만큼 노력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런 장난은 치지않았으면 합니다. 아니면 뉴질랜드를 실제로 데려가던가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