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구피 알풀(알비노 풀레드)의 치어가 태어났습니다.사실 구피의 치어는 많이 봤지만 지금처럼 부화통에 옮겨준 후 대량으로 치어를 받아본적은 처음이네요.맨날 그냥 자연번식만 했었는데 확실히 치어의 생존율은 부화통 관리가 좋은것 같습니다.돈때문에 물생활 하는건 아니지만ㅋ 돈안되는 플래티만 폭번해서 그냥 그랬는데 그래도 잘 팔리는 알풀이 대량으로 태어나니 더욱 관심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처음 어미가 산란을 할거라고 예상했던 시점은 암컷구피가 배가 볼록했고 안쪽을 보니 치어의눈이 보이더군요.사실 치어 눈이 안보이면 부화통에 넣질않는데 눈이 보이니 바로 출산을 할것 같아서 넣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순풍순풍 까질러 놨더라구요. 그리고 더욱 특이했던점은 우리 집에 있는 알풀어미는 자기가 난 새끼를 먹지 않더군요.완전하게 노출되어있었는데 먹질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네요.




요놈들의 아빠 수컷구피입니다. 사실 성어가 되었을때 가장 화려한건 알풀 수컷인듯 해요 알풀 말고도 하프블랙 옐로우와 EMB가있는데 다음으로 기대되는 치어들은 EMB입니다. 다른것들은 준성어부터 분양받았는데 EMB는 정말 나온지 얼마안되는 치어부터 키웠거든요.





알풀치어들은 메타큐브에 넣고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물순환이 아무리 메타큐브라고해도 100%가 아니더군요,그래서 다른사람들을 보면 바늘꼬리병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콩돌은 치워버리고 스펀지여과기 출수구를 메타큐브로 해놓았고 옆쪽에서 외부여과기 출수구도 따로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먹이는 알테미아와 직접 끓인 브라인쉬림프로 폭풍성장 시킬생각입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