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조영남과 김수미가 방송도중 진짜로 감정이 상해서 프로그램을 하네마네 했었던 사건이 있었죠.김수미도 그렇고 조영남도 그렇고 서로 자신의 곤조가 세기로 유명한 연예인인데 둘이 부딪히니 이런 얼척없는 사태가 발생한것이죠.오히려 평소 예능에서 성격더러워보이는 이경규가 너무나 조용해보였습니다.그런 조영남도 송해선생님 앞에서는 한낱 순진한 후배의 불과했습니다.

조영남이 송해 앞에서 무릎꿇고 사죄했다던데 이유를 알아볼까요




사건의 정황을 보면 

나를 돌아봐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애초에 6명의 인원이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프로페셔널 한 송해는 약속시간을 칼같이 지키는걸로 유명한데 이날 역시도 송해는 일찌감치 촬영장에 도착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을 한참이나 기다렸습니다. 

늦게 도착한 이경규와 조영남이 어처구니 없게 오히려 아나운서 조우종에게 화살을 돌려 구박을 했고 보다못한 송해가 참지않고 폭발한것이죠. 

조영남에게 큰소리를 치며 고함까지 친 송해 진짜로 열받으신듯 평소 인자하고 개그감있는 분으로 알았는데 공과사는 구별을 딱딱 하시는것 같네요.원래 이런분들이 화내면 배로 무서워보이죠.


결국 71살먹은 조영남은 89살먹은 송해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잘못했습니다 라며 고개숙여 빌었습니다. 애초에 이런 대선배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걸 알았으면 다른때는 몰라도 이날만큼은 

조금 빨리 준비해서 나와야 했지 않을까요? 


이런대선배와 방송에도 이렇게 늦는데 다른방송할때는 얼마나 늦는지 안봐도 알것같군요.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