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속 요리사라고 불리는 후지모토 겐지 이름에서 알듯이 그는 일본인입니다.말그대로 북한의 수석쉐프쯤되는거죠. 과거 김정일의 전속요리사 이상 거의 최측근의 인물로써 아주 유명한 사람이죠.
겐지는 요리뿐만아니라 김정일의 스포츠파트너 와 김정일자식들의 스포츠선생님까지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냥 요리사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그는 북한내 서열 30위 안에 드는 대단한인물로 역사상 이런 요리사도 없을 듯합니다.
들리는 후문으로는 김정일이 생전 중국음식을 참 좋아했다고 하는데 (샥스핀 등등) 그중에서도 정말 좋아한 요리가 바로 초밥이라고 합니다.
참치의 참다랑어 뱃살초밥,성게알 초밥을 즐겨먹었다고 하는데. 그렇기때문에 일본의 요리사는 필수적이었죠. 초밥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는 원래 일본 도쿄의 초밥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82년 월 50만엔이라는 파격조건으로 처음 북한으로 가서 평양의 일식당에서 일을 합니다.
그후 5년뒤 다시 북한 고려호텔 요리사로 들어가게되고 당시 출장으로 김정일 크루져배로 호출되서 김정일 및 고위급 간부들에게 초밥을 만들어주는데 김정일은 후지모토 겐지의 참다랑어 뱃살 초밥을 맛있게평가 합니다.
그 후로도 계속 초밥을 요구했고 드디어 89년에 전속요리사로 발탁됩니다.
13년간 김정일 측근으로 북한에서 온갖 호화생활을 하다가 북한의 20살 연하의 여자와 결혼도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 맘대로 다녀왔다는 죄목으로 정치범 수용소에 잡혀가는데 이때 김정일이
어떤요리사도 후지모토를 대체할수없다는 이유로 바로 복귀시킵니다.
2001년에 다시 탈북하지만 곧바로 그는 후회를 합니다. 일본에서의 월급생활이 북한에 비하면 너무나 적었기
때문이죠.
이미 북한에서 상류층 호화생활에 물든 그는 일본에 적응을 못합니다.
북한에서는 벤츠같은 차도 받고 아주 거대저택도 선물받고 기쁨조와 생활등등
그래서 최근 현재 북한의대장인 김정은이 자신의 어린시절 후지모토와의 친분때문에 다시 들어오는걸
허락해줬지만 일본의 만류로 다시 못가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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