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은
10여년전에 한국의 트랜드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트랜드 그리고 유행
그리고 너무많은 컨텐츠들이 사실 어지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뭐 늘 그시대에는 그렇게 느껴지는게 당연하겠지만 잠시 10여년전에
우리들의 트랜드를 지켜보니 참 돌아가고싶은 생각도 들고 약간 촌스럽기도 하고
사실 이때의 트랜드가 더많이 공감되는 나이때는 지금의 30대쯤일거라 생각합니다
SG워너비
사실 이 당시 가요계의 트랜드라고 말할수 있는 SG워너비
김진호의 소몰이창법이 전국을 강타하였고 이들의 데뷔곡
타임리스는 전국의 남자들의 18번이 되기도 했었죠
사실 노래방에서 임재범의 '고해'만큼 여자들이 듣기 싫어한다는
노래라고도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이당시 SG워너비의 인기는 끝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유행은 지난다는걸 느낄수 있는것이 이때 김진호의 창법과
지금의 창법은 현저히 달라졌죠
사실 논스톱은 시리즈가 많죠 논스톱,뉴논스톱 등
하지만 논스톱의 리즈시절은 아마 이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남자셋여자셋이 이런 시트콤류의 원조이긴 하지만
이 당시 대스타 조인성의 풋풋한 신인시절의 모습을 볼수있었고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너무나 이뻤던 정다빈 그리고 너무나 귀여웠던 장나라
그리고 엉뚱한 캐릭터의 양동근 사실 양동근과 장나라의 로맨스가 너무나 재밌었던 기억이 나죠
그리고 타조알은 최근에 얼굴이 싹 바뀌어서 나오던데
아무튼 이 당시 너무나 재밌게 봤던 시트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드라마가 딱 기억이 나는게 이 당시 저는 딱 군입대를 했을때였거든요
훈련소에서 행군을 하면서 이 드라마 OST 눈의꽃을 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저 사진에 임수정이 입었던 저 옷을 많은 여자분들이 따라 입었던 기억도 나구요
근데 소지섭의 저 헤어밴드는 차마 따라할수없는 ㅋ
그리고 웃찾사의 화산고 아마 웃찾사의 리즈시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보면 다소 유치하지만 저 시절엔 정말 최고의 코너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김기욱이 심하게 다쳐 아쉽게 코너가 끝났었죠
X맨
아마 지금 예능의 초석이 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 프로그램 포맷도 그렇고 이 당시 출연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현재까지도
한국예능을 이끌고 있죠 대표적인것이 유재석 강호동은 당연한거고
지금의 박명수,하하 김종국 등이 있죠
최근에는 런닝맨에서 이 당시 썸을 탔던 김종국과 윤은혜를 다시 끄집어내어
윤은혜의 런닝맨 출연을 바라고 있죠
가장기억에 많이 남는 '당연하지'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강호동을 전국에 알게해준 대표 프로그램
사실 X맨과 약간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조격인 연예버라이어티죠
대표적으로 비의 3단꺾기 춤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윤정수가 참 좋았었는데 최근에 볼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참 이때가 한국축구의 레전드시절이 아닐까요?
2002년 월드컵을 4강에 올려놓은뒤 히딩크를 따라 PSV로 이적한 박지성과 이영표
우리나라 선수들의 해외진출에 초석을 깔아놓았었죠
지금의 박지성을 있게해준 히딩크의 러브콜
정말 이때만해도 해외경기를 중계해주는 곳이 많지는 않았는데 박지성과 이영표의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은 제 인생 최고의 명경기였어요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10여년전에 유행했던 대표적인 신발
아디다스 슈퍼스타
이 당시 교복에 슈퍼스타는 중고딩의 필수아이템이었죠
사실 나이키의 맥스시리즈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슈퍼스타가 훨씬 기억에 남네요
기억나시나요? 이제는 스마트폰의 가려 역사너머로 사라진 MP3
지금 어린사람들은 MP3라고 하면 애플이 아이팟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MP3는 국산제품 아이리버였죠 이 당시에는 아이리버가 애플을 씹어먹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리고 혹시 그가아시나요 전세계적으로 MP3기술을 최초로 개발한것이 한국이라는것
결국 이 특허권이 외국에 넘어가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죠
트랜드가 바뀌어 스마트폰위주로 돌아가는 세상탓에 예전만큼 명성을 떨치진못하지만
최근에는 원음재생MP3로 다시 일어난 아이리버가 되있더라구요
아무튼 MP3 너무나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우리 국민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 주었던 김선일 피랍사건
기술자로 넘어간 나라에서 납치되어 탈레반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김선일씨를 참수하게 됩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었죠 근데 이 당시에 이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정부에서 직접 이 동영상을 공유하지말라는 얘기도 했었죠
아직까지도 너무 가슴아픈 사건입니다
지금생각하면 오래된것같지만 오래되지않은
촌스럽지만 그리운 10여년전에 트랜드였는데요
지금의 비교하면 웬지 이때가 조금더 덜 혼란스러웠단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오늘 왠지 옛생각이 나서 이렇게 포스팅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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