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게 낮잠자고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깜짝놀랄 만한 문자하나가 왔습니다.분명 나는 오늘 돈쓴데도 없는데 카드를 지갑에서 꺼낸적도 없는데 왠걸 결제문자가 온것입니다. 

혹시 전에 결제했던것이 늦게 승인되어서 지금 문자가 왔나? 싶어서 몇번을 제눈을 의심하며 봤지만 이번문자는 예사문자가 아님을 알수있었죠.


신한해외승인 AUD 775.87 STA 라고 적혀있는 문자였습니다.

말그대로 해외에서 내 카드가 결제된것이고 자그마치 호주달러 775달러나 결재가 된것입니다. 

바로 신한카드 긴급콜을 통해서 연결하였고 바로 카드는 분실신고와 해외결제 차단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걱정하는것이 있을텐데 이렇게 내가 쓰지도 않은 금액을 결제 해야 하는것인가 입니다.

하지만 일단 카드사에서 내가 쓴것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이의신청을 하면 아주 친절하게 그럴 불상사는 막아줍니다.


그리고 나를 비롯해 다른사례들을 찾아보니 이런 신용카드도용 사고는 주로 해외직구를 이용해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해외에서는 물건을 살때 단순하게 카드번호와 CVC 번호 이런것만 간단하게 입력하면 되거든요 

간단하게 입력하는 만큼 간단하게 해킹되어서 도용되는것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이제 해외직구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