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했습니다.종합검진에 꽃이라고도 할수있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했는데요 이미 하기도전에 많은 글들을 봤을때 약먹는게 너무나 곤욕스럽다가 천지였습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걱정을 했죠. 마시면 토한다는 그 대장내시경 전 복용 약 쿨프렙산 

하기전에 약먹는게 너무 힘들다고 해서 너무나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게 내시경을 완료했습니다. 일단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약이 쿨프렙산이기 때문에 이 약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하자면



총 4번 먹을 분량의 A제+B제 가 있고 마지막에 가스제거제도 있습니다.

일단 저 통에 물 500미리를 넣고 약을 섞어 먹는건데 이게 맛이 딱 표현하자면 

포카리스웨트 에다가 마치 소금을 조금 더 섞은 맛입니다. 약간의 레몬향이 나서 그나마 먹기 수월했습니다.

팁이 있자면 보리차나 미지근한 물에 타지말고 아주 시원한 생수에다가 가루를 섞고서 상상을 하십시오

한 여름에 운동이나 바깥활동을해서 엄청나게 덥고 갈증이 나는 상상을 한다음 그냥 포카리를 꿀꺽 꿀꺽 먹는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이게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수라고 했으면 맛있게 먹었을텐데 지레 대장내시경 약이라고 하니까 거부감이 드는겁니다. 토하는 사람들이 많다던데 제가보기엔 맛때문이 아니라 

총 3리터 가까이 먹어야 하기때문에 마지막 횟수에 먹는 약이 안그래도 물로 꽉차있는데 또 먹으려니까 물려서 토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마지막 물 500미리 마실때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는 이유가 혹시라도 장세정이 안되면 힘들게 잡은 검진이 미뤄질수 있기때문이죠. 어차피 수면으로 하면 자신도 모르게 끝나있습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