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문화생활을 너무 안해서 인가 극장에만 가면 졸음이 쏟아지고 잠이 드는경우가 파다했다.뭐 솔직히 재밌는 영화가 없는것도 그렇고 지친탓도 그렇고 해서 영화를 보기전에 고민을 했다가 그래 영화보다 오랜만에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자고생각하고 검색끝에 달려간 대흥동 중구청 마침 보잉보잉이란 연극을 하고있었고 아무 고민없이 티켓팅을 했다. 가장마음에 들었던것은 연극티켓1+1 한장사면 한장이 공짜였다.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하고있는 대전 보잉보잉

연극은 잘몰라도 보잉보잉이란 단어는 많은사람들이 들어봤을거란 와이프의 말 

그만큼 유명하고 재밌어서 수년째 계속해서 공연중이란다. 


공연장내에서는 마리오탈을 쓴 사람이 계속해서 돌아다녔고 사진도 찍고 애교도 부리고 있었다.

일단 공연을 본 후기는 참 사람들이 많이 볼만 하구나 라는 결론 특히 남자팬들은 이 연극보면 후회는 안할듯하다. 대충 내용을보면 잘생긴 남자가 스튜어디스 3명과 동시에 양다리? 세다리를 걸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당연히 스튜어디스 3명도 나오기때문에 그녀들의 미모와 몸매를 구경하는것도 연극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다. 



3명의 스튜어디스 지수,이수,혜수 역할의 여자가 다 한명씩 각선미와 이쁜얼굴보는맛이 좋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저 가정부 역할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 사실 전라도 사투리쓰면서 억척스러운 역할이라 그렇지 가장 친근감과 호감이 간 배우  일단 많은볼거리? 와 가정부의 애드립은 볼만하였으나 

약간은 요즘 개콘처럼 억지로 웃음을 유도하는면도 없지않아있었다.극 내용자체에 웃는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웃음을 참지못하면서 풉 터지는 부분에서 공감시키며 웃게하는 그런장면이 많았는데 그런장면에서는 내내 무표정으로 보고있었다. 물론 전체적인 평점은 5점만점에 4점쯤 된다. 연애하는 커플들이 보기 딱 좋은 연극 

40대이후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다소 산만할수도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이 보잉보잉은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하는데 다른 보잉보잉 연극정보를 봐도 확실히 몸매를 보고 뽑는 모양이다. 스튜어디스 3명은 무조건 다 날씬하고 이쁘더라. 아무튼 오랜만에 재밌는 연극을 보게되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