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참 씁쓸한 기사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금천구에 은행공원이란곳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사다주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하는군요. 공원에서 한 남학생이 할아버지들 무리에 들어간후 몇마디를 하더니 이내 할아버지가 학생에게 5천원을 받고 담배가게에 가서 담배를 사서 학생에게 건네는것이죠.4500원이기때문에 500원은 수고비로 받는다는것입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이런 제안을 받은적도 있고 심지어 제가 고딩때 한번인가 어른에게 부탁한적은 있는것 같습니다.어른도 아니죠 친한형이지만 성인이된 사람이었으니까요.하지만이 청소년 500원 담배셔틀 할아버지는 이미 학생들에게 너무나 잘알려진 성지와같은 존재라고 하네요,할아버지와 노숙자가 섞인 이 담배셔틀은 오히려 학생이 없는 방학이 싫은듯이 얘기하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이런 행위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청주에서 있었던 사건인데 22살 배모씨가 학생들에게 담배를 사다줬다가 불구속 입건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쌍한 노숙자 할아버지들 500원씩 모으겠다고 하는건데 분명 걸려도 학생들은 처벌안될거고 셔틀할아버지와 업자만 괜히 피해를 볼게 뻔하죠. 아무튼 학생에게는 담배,술을 대신사주는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범죄란것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