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에 김성주와 안정환이 방송을 했는데 진짜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원래부터 안정환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더욱 집중해서봤는데요 안정환 보기보단 말빨이 대단합니다.여러썰을 풀었는데 당연 축구관련이었는데 그가 발언한 선수나 경기가 연일 화제가 되어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그중에 가장 웃겼던것이 안정환의 도쿄대첩 한일전 이민성의 골이 얻어걸린것과 자신이 축구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은것이 이민성때문이라더군요.
아마 이 도쿄대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의 홈그라운드 도쿄에가서 정말 극적으로 역전승한 경기인데 이때 서정원의 동점골 이민성의 결승골 진짜 초등학생이었던 저였는데도 당시 정말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뛰쳐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얻어걸린거라며 이민성을 놀리고 그후에 성공하고싶다는 마음이 든게 이민성때문인데 그이유를 들어보면
부산의 발리 라는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당시 나이트에서 도쿄대첩 이민성이 왔다고 말하니까 이민성방앞에 여자들 줄이 엄청 길었다고 하네요.그래서 성공해야겠다고 말하네요. 지금보면 이민성의 몇배는 잘나가는 안정환인데 말이죠. 아무튼 마리텔 이번에 시청률좀 오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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