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포털사이트에 공인중개사 또는 공인중개사 시험이라고 치면 거의 90%가 학원홍보용이더군요.저도 그래서 작년에 이 시험에 대해서 알아볼때 정말 많은검색을 했고 실제 후기같은건 별로없어서 좀 짜증나더군요.이 글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관점과 저의공부방법을 쓴 내용으로써 도움받았던 학원명은 젤 나중에 쓰던가 하겠습니다.일단 이번포스팅에서는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대해서 포스팅하려합니다.




작년 2월달 이 시험을 생각했을때 막연한 두려움이 먼저 앞섰습니다.사실 이전에 지인이나 아는사람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부동산하신다고 했을때 '와 대단하다' 그 어려운시험을 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죠.

아마 준비전인사람은 저처럼 어렵다vs 아줌마 아저씨도 따는 쉬운시험 둘로 나눠지지 않을까생각되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로 쉬운시험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분중에는 법대에 나오고 심지어 감정평가사를 직업으로 하신분도 24회때 떨어진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극상의 어려운시험도 아닙니다.

충분히 공부시간을 갖고 집중하고 노력하면 붙을수 있는시험이죠. 물론 제 주변에 있는사람도 그렇고 이시험에 대해서 질투하거나 비아냥되는이들에게 한마디 해주자면 충분히 공부하고 집중하는것 자체가 실력입니다.

나도 하면 할수 있다가 아니라 이 노력도 실력이기에 노력을 못한다는것은 실력이 없는것입니다.




일단 저는 3월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좋지않은 악조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고싶어도 일때문에 가사때문에 못하는분들이 보면 화가 나시기도 하겠지만 저의 경우 올해 제 앞에 떨어진것은 디아블로3 와 GTA5라는 게임이 있었고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 아들래미 + 7월에 새로운집으로 이사+8월 아들 돌잔치 이렇게 굵직한 행사들도 껴있었죠. 

일단 미친듯이 게임을 한달을 미친듯이 하고 4월에는 모든 게임을 지우고 덮었습니다.그렇게 시작한공부 쉽지않더군요.민법은 외계어 같았고 학개론의 계산문제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사실 지금와서 보면 학개론의 계산문제는 단순한 산수문제와 같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26회 학개론은 90점을 맞았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않고 집에서 인터넷강의와 함께 이 시험을 시작했는데 사실 독학이란것이 아예 책만보고 하는 독학과 저처럼 인터넷강의를 듣는 독학이 있습니다. 전자를 공부방식으로 채택하는사람은 한마디로 미련하고 바보같은 짓입니다. 시간만 허비하는것이죠. 저렇게 아무도움없이 독학하는것은 효율적이지 못하고 이해하는데만 훨씬많은시간이 듭니다. 직접 공부해보면 '아 인강 없었으면 정말 짜증났을듯' 하고 생각이 들죠




4월부터 6월까지는 귀에익지도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주구장창 강의를 보고 책을 읽었습니다.

전 과목이 2바퀴가 돌아갔을때도 여전히 외계어 였던것이죠. 그렇게 7월이 왔고 아들의 돌잔치와 새집으로 이사가 낀탓에 마음은 헤이해졌고 결국 한달을 조금 넘게 공부를 놓아버립니다. 

사실 이 시험이 유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1년을 준비하는데 11개월을 열심히하다가 1개월을 놀아버리면 위험해지거든요. 그래서 하루 놀면 이틀의 공부시간이 더필요한 그런 실력의유지가 필요합니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다시피 8월에 시작했고 2달 빡세게 공부해서 10월에 합격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집중력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5시간을 공부하면 실제로 집중하는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됩니다. 저는 그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을 많이했고 점점 늘려나가 머리속에 더 채울수 있었습니다.


결론 

본인이 시간이 없다 라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사람은 아예 이시험을 포기하세요. 

시간이 없는데 무슨 공부를 합니까? 그리고 시간이 없다는게 대부분이 핑계라고 생각이 되네요.잠좀 줄여가고 정말 하루에 2시간3시간씩 꾸준히만 공부하면 어려울것없습니다. 그 잠좀 줄이고 공부하는게 자신이 없어서 그런 불평하는 사람들은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오늘 포스팅에서는 광범위하게 시작과 합격까지의 과정만 써놓았지 실질적인 학습내용 이나 학습방법은 없는데 다음 포스팅에 제가 공부했던 인터넷강의 학원이름과 노하우들을 쓸 예정입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