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 102보충대 이 훈련소에 가면 대부분이 전방에서 군생활을 한다고 알려졌죠.글을 쓰는 저도 수년전 102보충대의 추운겨울을 아직도 잊지못하고 있는데요.들어보니 102보충대가 조만간 2016년쯤되서 없어진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어쩔수없는거구나 생각했는데 

그 주변에 음식점들이 쌍심지를 들고 반대하고 있더군요.뭐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보충대 때문에 먹고사는 음식점들에겐 거의 문닫게 생겼으니까요.하지만 평소 보충대 앞 음식점들의 행태를 보면 별로 불쌍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직접 겪은거니깐요. 한마디로 정말 가격도 아깝고 맛도 없는 그런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음식점이 다그런건 아니라고 밝힙니다.







요약

터무니없는 닭갈비 1인분 만원

근데 맛도없고 양도 너무적음 

주인은 당연하단듯이 얘기함


이게 왜 화가나는 이유냐면 솔직히 보충대 앞이고 위치적 특수성으로 어느정도 비쌀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는 이제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음식이기때문에 평소에 시간이없어서 외식을 못한가족이나 친구를 생각해서 음식을 사주는 친구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마지막 입대전 한끼이기에 왠만하면 이런 고기를 사주고 싶어하죠. 시간적 제약때문에 한가하게 갈비나 고기를 구울수는 없으니깐 그런걸 이용해서 이렇게 비싸고 양도적은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점들의 마인드가 잘못된것 같습니다.저 역시도 아직까지도 그 비싸고 맛없었던 닭갈비가 생각납니다. 

부모님은 오히려 더욱 안타까워하셨고 미안해하셨던것도요. 뉴스를 보니 입소하는 화요일엔 거진 1500명가량이 몰리고 시간당 4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다고 하는데 서비스라도 잘해야 하지않을까요?

비싼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양과 질떨어지는 맛은 보충대가 없어진다고 해도 전혀 불쌍하지 않네요.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