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슬슬 서비스를 접으려나봅니다.정말 불과 몇년전만해도 아무도 상상할수 없었던 사태인거죠.말그대로 전국은 싸이월드천하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싸이월드를 통해서 찾고싶었던 사람도 많이 찾았고 연애의 매개체로도 썼고 친구들 지인들과의 소통의장으로도 활용했었는데 점차 모습을 감추고있네요.

일단 가장 열받는건 그동안 썼던 도토리가 모두 날라갔다는겁니다. 일단 방명록 일촌평 쪽지 백업은 둘째치고 싸이월드 뮤직서비스는 이미 종료된것이죠. 뭐 거의 오지않는 미니홈피에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진않겠지만 이렇게 가다간 그동안 사두었던 음악들도 다 사라질까 불안하네요.

음악 1개당 도토리 5개인가 6개였는데 저는 진짜 음악을 몇백곡이나 샀는데 없어지면 뭔가 허망할듯합니다.




싸이월드 종료 사태는 이미 예견이 되어있었죠.더욱 발전하지 못한상태로 아이폰이 등장했고 아이폰의 활성화는 곧 스마트폰시대를 얘기한것이고 스마트폰에는 싸이월드에 모든 장점만을 모은 페북이나 카톡등이 생겨나서 결국 싸이월드는 점점 사람들이 줄어간것이죠 .




물론 발전이 없다면 도태되는것이 맞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네요 거의 20대의 대부분을 이 싸이월드와 함께했고 모든 흔적이 싸이월드에 있으니깐요 아직 사진첩은 얘기가 없지만 방명록 일촌평 쪽지같은것은 10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가끔 예전에 내방명록보면서 재밌기도 했는데 이제는 흔적들이 사라져가는게 마음이 아프긴하네요.


언능 백업받으세요 소중한 추억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