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 아파트에서 황당한 사건이 하나 벌어졌습니다.바로 택배거부 사건인데요.풀자면 택배거부가 아니라 택배차량이 아파트 내로 진입하는것을 거부한것이죠. 이유는 다양합니다. 애들이 놀다 다친다.교통에 방해가 된다.일단 1차적으로 이런 의견만 본 상황에서 제생각은 '그럼 택배를 시키지말던가'입니다.택배차량은 거부하면서 택배는 자기집 앞까지 오길 바라는것은 이것도 엄현한 甲질인셈입니다.일반 주택과 아파트의 배달자체가 골목이 있고 엘리베티어가 있냐없냐로 나뉘는데 그냥 기본적으로 아파트가 택배배달하기가 더 수월하지않을것 같은데 이런상황에서 택배차량거부면 택배기사들은 당연히 안할것같습니다.



이러한 반송사유가 올라오자 아파트 입주민은 자기들이 돈받고 하는일인데 걸어서라도 배달을 해야하지 않냐고 성화더군요.하지만 아파트같은경우 택배가 한집만 가는것이 아니라 여러 집이기때문에 그 많은 택배를 갖고 걸어가는것이 말도안되는것이죠. 저희 아파트에 경우 가져다주시고 없으면 무인택배함에 들어가게 되는데 솔직히 무인택배함으로 찾으러 가는것도 여간 귀찮고 만만치않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위하여 정부가 급하게 나온 대책




바로 공동 거점형 택배시스템인데요. 

택배기사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공동배송거점에 모든 택배를 내려놓는것입니다. 이미 이때 공동배송거점을 마련하기위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미임대상가나 알맞은 자리를 마련해야하니까요


그리고서 그 안에 택배를 지역주민이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깐 각자 가져가는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나 선출된 이가 아파트 전체로 배달한다는것이죠. 거의 이럴경우 아파트의 연로한 노인들이 많이 할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서 인건비가 또 빠져나갑니다.


이러면서 관리비에서 조금더 추가한다고하면 왜 추가하냐고 질알들을 하겠죠? 이게 무슨 쓸데없는 짓입니까

안그래도 돈 박봉받아가면서 집앞까지 가져다주면 고맙다고 못할망정 그것도 맘에안들어서 이렇게 1번할거 2번씩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돈좀있고 그러니깐 택배같은 서비스자체도 자신들의 소유물이나 노예쯤으로 여기는 사람들때문인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지역주민이 배송하면 분명 제2의 피해자는 또 나옵니다. 특히 노인인력이 이것을 배달하면 그 노인한테마저도 갑질을 할것이고 관리하는 경비분들이 한다고해도 분명 더욱더 악질로 해댈것입니다.

경비아저씨가 무슨죄가 있다고 배송업무까지 해야되는지 분명 이 배송업무 한다고해서 돈을 더줄것 같지도 않고 더준다고 관리비 올리면 왜올리냐고 해댈거고 혹시라도 택배없어지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노인이나 경비아저씨가 져야 되는데 참 우리나라 사람들 정신이상한 종자들이 많은것 같네요


쓸데없는데서 갑질하지말길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