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만물들이 영생하는 봄이 오고있습니다. 아니 벌써 다가온지도 모르겠습니다.4계절중 가장 설레이는 봄 올해도 여지없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여기저기 흘러나오겠죠?많은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듯 추운겨울 움츠리기만 했던 몸을 야외로 끌고나와 봄의 햇살을 만끽할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저의 경우 막상 3월의 가볼만한곳이 어디있을까 생각했을때 많은 고민들이 따르더라구요 오랜만의 외출인데 지금의 설레임을 망치고 싶지않아서 겠죠.그래서 작년에 직접 다녀온곳들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을 추천해보려 하는데요.3월달 여행지로 꼽은 베스트 3입니다.

 

 

첫번째 봄 여행지로 추천할곳은 광양매화축제 입니다.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매화축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작년에는 빠른 높은날씨탓에 매화가 미리 만개했던 기억이있네요.봄이지만 눈이 내리는듯 한 착각을 일으키는 매화나무가 일품이구요 특히 좋았던것은 이용요금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었던것이죠

 

 

 

제가 직접 찍었던 매화나무입니다.정말 이런나무가 사방에 수도없이 놓여져있는것이 정말 장관입니다.그리고 이번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축제기간에 맞춰 전국노래자랑도 함께한다고 하니 더욱 볼거리가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앞에 내다보이는 섬진강의 모습도 매화만큼 기억에 남는것 같네요 정말 벚꽃도 벚꽃이지만 이 매화꽃도 정말 봄의 뺄수없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교통편 팁을 드리자면 자가용을 이용하실분들은 행사장근처에 주차하지마시고 강건너의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어쩌면 하나의 코스라고 생각해도 될 섬진강 다리를 건너는것도 좋을것같네요.매화축제 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것이 산등성이 정상쯤 가면 파는 매실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진짜 시원하고 매실의 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니깐 꼭드셔보세요.

 

 

두번째 3월 축제 추천지는 구례산수유 꽃축제입니다.이미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꽃축제 중 하나인 구례산수유 꽃축제의 장점은 광양매화축제와 거리가 가까워서 두군데 다 다녀올수있다는것에 있습니다.오전에는 광양 오후에는 구례로 향했던것 같아요,하지만 구례는 광양에 비해 교통체증이 조금 심한것이 약간의 단점으로 꼽을수 있을 것같네요.이 산수유 축제가 어느정도냐면 작년에는 축제 축하공연으로 걸스데이가 와서 더욱 화제가 되었었죠.눈발같은 매화축제와는 다르게 개나리와같은 노란 꽃들이 만개한 모습은 또다른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정말 봄의 기운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죠.

 

 

 

매화는 주로 산책하듯 매화를 구경하는 곳이라면 산수유 축제에는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합니다.산수유로 만든 각종 농산물들이 많죠 산수유차,산수유케잌등등 많은것들이 있어요.산을 직접 오르는 광양매화축제와는 다르게 커다란 산수유 공원을 한바퀴돈다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하네요.

 

 

여러가지 이런 행사로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더 관심을 갖게 하는 산수유축제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음악회,산수유 보물찾기,전통놀이 체험,시음회등 많은 소행사로 더욱더 축제의 흥을 돋아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두곳이 제가 추천하는 3월의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아마 이 2곳만 다녀와도 올해 봄은 제대로 즐겼다고 말할수 있을것같네요.서울이나 경기등에서도 각종 축제가 많지만 가끔 한번은 도심을 벗어나 이런 시골풍경도 즐기면서 꽃축제를 느끼는것도 올해 봄을 최대한 만끽하는 방법이 될것같네요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