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허니버터칩을 먹어보았다 그것도 동네슈퍼에서 미리예약?까지 한덕에

정말 다른사람들이 볼까봐 숨겨놓고 나에게 마약건네듯 조심스럽게 이 과자를 주더라 ㅋ

일단 먹어본 결과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칩인데 누네띠네 맛도 살짝나고 아무튼 손은 계속가는 그런맛이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처럼 이렇게 허니버터칩 대란으로까지 가야될맛인지는 잘모르겠다

현재 이 과자의 위엄은 대한민국 전체에서 대단하다

일단 위에 짤을 보면 동네방네 찾아다닌후 못구하자 한봉지에 만원에 사는사람이 있을정도이다

 

 

길을가면 흔히볼수있는 인형뽑기 기계에서도 이 허니버터칩이 들어가있다

이정도면 대한민국에서는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것이다 현재 물량이 딸려서 공장이 쉴새없이 돌리고있는데

많은사람들은 공장을 더 늘리라는 아우성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과거사례를 비추어봤을때 현재 허니버터칩 공장을 늘리거나 투자하는것은 다소 위험할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에겐 비슷한 사례로 2011년 이 꼬꼬면 대란이 기억난다

모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직접 만든 라면으로 기존의 빨간국물이 아닌 하얀국물 이란 획기적인 라면이었다

당시 프로그램자체 순위에서 1위를 한 이 꼬꼬면은 바로 다음날부터 대란이 일어나기시작했다

많은사람들은 꼬꼬면의 생산화를 요구하였고 정말 부랴부랴 꼬꼬면은 상품으로 생산되기 시작했다

많은사람들이 꼬꼬면을 찾았고 결국 지금사태처럼 이 꼬꼬면을 쉽게 구할수없는 지경까지 갔었지

 

실제로 생산량을 더 늘리기위해 전라도쪽에 공장시설을 늘렸지만 현재는 어떤가

솔직히 꼬꼬면 내가 못본건지 모르겠는데 슈퍼에서 본적도 없다 큰 마트같은곳에서는 현재 5개의 2천원안팍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꼬꼬면의 희소성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찾게 되었던것이고 하나 둘 먹어본 사람들은 몇번찾다가 다시 빨간라면을 찾게된것이다

 

2011년 5월 당시 매출현황은 우리가 흔히 먹는 그 빨간라면이 매출 탑을 달리고있었다

 

 

짠맛,단맛,담백한맛을 동시에 내기위해서 3년을 연구했다는 허니버터칩

현재 많은사람들이 좀비처럼 이 과자를 찾기위해 혈안이고 심지어 뜯어서 2개 먹은 과자까지 중고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솔직히 라면에 비해 접근성이 편한 과자이기때문에 꼬꼬면보다는 더욱 인기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과자의 인기에 일조한것이 바로 과자의 이름이다 만약 꿀과자 꿀감자과자 이런걸로 지었다면 현재이거보다는

인기가 덜했을것같다 고급스러운 이름과 맛이 특히 여성구매자층을 흔든것도 인기의 한대목인것이다

 

 

 

고구마를 사야 허니버터칩 한봉지를 얻을수 있는 인질판매를 하고있는 현재상황

실제로 이런 마케팅덕분에 맥주의 판매량도 늘었났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딱 두달후가 아주 궁금해진다 그때도 이렇게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계속될것인가

내가보기에는 아직먹어보지못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다시 이 과자의 정상화가 될것같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