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에 승선한 석현준 사실 외형적으로만 봤을때는 우리가 그렇게 목말라했던 스트라이커 자리에 제격입니다. 뭐 검증은 더욱 해봐야 알겠지만요.하지만 이 석현준선수가 한국의 대형스트라이커가 될것을 믿어의심치않은 그의 스토리가 있습니다.사실 몇년전부터 위닝이나 피파게임을 하면서 들었던 유망주 석현준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를 모르는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석현준이 어렸을때 3대 유망주가 있었죠. 석현준,손흥민,남태희 이셋은 같이 출발합니다.

석현준은 네덜란드로 손흥민은 독일로 결국 독일로 간 손흥민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했고 석현준이 그나마 다시 부각을 드러내고있는데 그의 이적스토리를 보면 정말 불쌍하기도 하고 그의 끈기에 박수가 절로 쳐지기도 합니다. 




석현준은 고등학교3학년때 밑도끝도없이 네덜란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그냥 선수신분이 아니라 그냥 무작정 갑니다. 찾아간곳은 아약스경기장 아약스는 네덜란드 명문팀인건 다 아시죠?

당시 아약스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1분만 얘기하자고 설득한뒤 한번만 나에게 기회를 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결국 아약스 감독은 허락을 하였고 석현준은 아약스 입단테스트 뒤 아약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아약스에서 2시즌동안 10경기도 뛸수없었던 석현준은 결국 흐로니언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초반에 어느정도 실력과 인기를 얻게 되는데 하지만 곧 실력이 나오지않고 하락세로 빠져듭니다.

다시 심기일전한 석현준은 포르투갈 팀으로 이적을 하게되죠.하지만 또 불운이 따르고 맙니다. 

출전경기가 부족해서 어느 중동팀으로 임대되어갑니다. 중동팀에서 슬슬 실력이 올라온 석은 다시 타 포르투갈 팀 나시오날로 이적하게 됩니다.

나시오날에서는 딱 중간정도? 준수한 실력으로 성공을 코앞에 두게 되고 현재 비토리아 FC로 이적을 합니다. 현재팀에 오자마자 포텐이 터진 석현준은 현재 5경기에서 4골 4도움이란 경이로운 성적을 내고있죠. 정말 바닥에서 지금까지 온것만 봐도 그의 근성은 대단합니다.




비토리아FC에서 석현준 멀티골 

첫골 중거리슛은 진짜 우리 한국국대에서 그토록 찾던 스트라이커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렇게 계속 포텐터진 상태로 쭈욱가다가 포르투갈 상위리그 벤피카 나 스포르팅 리스본 포르투 같은 명문구단으로 입단해서 또 성공한 뒤 더큰 리그로 가는것입니다.


진짜 응원합니다 석현준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