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을 하다보면 초보에서 어느정도 공부를해서 중수쯤? 되는 시기가 옵니다.근데 오히려 모든 물품을 다 사야하는 초기보다 이렇게 어느정도 알고나서 돈이 더들게되어있죠.초보때 잘못된 지식으로 쓸데없는것만 사고 이중으로 돈이 드는경우가 참많은데요.그 중에서 수조 어항도 그렇습니다.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크기가 커져만 갑니다.어항이 폭번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저같은경우에도 갓초보티를 떼고 일체형 어항에서 여러정보를 습득하고 2자광폭을 결심한 후 1단짜리 축양장을 구입하고 2자광폭 2개를 모두 중고로 샀습니다. 




당시 여러가지 물건을 사야했기에 젤중요한 수조비용이라도 아껴보겠다며 수조를 중고로 구입한 아주 큰 실수를 한것이죠.그렇게 기쁜마음으로 물을넣고 한달정도 쓸 무렵 새벽에 목이말라서 거실로 나간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어디선가 물떨어지는 똑똑똑 소리가 나고있었고 바닥은 흥건히 젖어있었죠. 너무 깜짝놀라서 언능 물을 닫고 누수가 되는곳을 찾아보았는데 수조 위쪽에과 옆면에서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휴 일단 일찍발견해서 금방 물을 치우고 다음날 바로 새 수조 주문하고 수조를 새거로 바꿨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또 한달후에 터집니다.

그날은 아침에 곤히 자고있는데 저를 막깨우는겁니다. 바닥에 난리났다고..진짜 정신없이 나가니 

거실바닥이 정말 물바다가 되어있더군요.



진짜 당시 제 느낌은 이랬습니다. 


2층에 있는 어항이 세서 1층어항으로 들어갔고 1층어항이 넘쳐서 흐른겁니다. 2자광폭의 절반이상의 물이 흐르고있던거죠. 대충 50리터는 거실바닥으로 흘렀고 그날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집안에 모든 수건을 동원했고 심지어 이불까지 동원해서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녹초가 되었죠.

물론 2자광폭 3분할로된걸 새로 주문했습니다. 




혹시나 축양장이 균형이 안맞나해서 측정해봤지만 문제도 없었고 수조를 놓을때 수포기로 정확하게 우레탄매트 위에 놓은것이기에 균형이 안맞아서 그런건 아닌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두 수조 모두 다른분에게 중고로 2만원씩 주고 산건데 확실히 중고수조는 제값을 하는것 같네요.일단 실리콘 자체가 오래되면 삭거나 접착력이 약해져서 1자나 자반은 모르겠는데 2자광폭같이 물이 엄청들어가는 어항은 압력에 의해 실리콘 접착부분이 벌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진짜 어항터짐 어항 누수는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물론 중고사서 잘쓰시는 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중고수조는 절대로 안사려고합니다. 차라리 돈을 들이면 들였지 

중고수조는 제 생각으론 언젠간 터질 폭탄? 이라고 생각이드네요 ㅜㅜ 제가 운이 없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항 1개만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2개 다 터지니 확고해지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똑똑똑이